수상레저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국민경제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민갑부' 요트 한 척으로 1년에 4억 벌어
요트 투어’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생소하던 2013년, 창만 씨는 통영에서 요트와 레저 활동을 합한 퓨전 수상 레저를 시작했다. 스노클링, 에어 미끄럼틀 등 여러 가지의 레저 시설과 결합한 요트라면 아무리 요트 불모지 대한민국이라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 만하리라 여긴 것. 하지만 창만 씨의 기대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기란 쉽지 않았는데, 그때 그가 떠올린 것은 바로 ‘일몰 투어’였다. 평소 노을이 지는 붉은 바다와 달빛이 비치는 밤바다에서 요트 타기를 즐겼던 그는 모든 배가 해가 지면 항구에 들어와야 했던 아쉬움을 아이디어로 착안한 것이다.